[스팀 게임 리뷰] CATO: Buttered Cat

 저번 게임 리뷰는 'Bongo Cat'으로 고양이였는데, 이번에도 고양이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버터 바른 토스트를 곁들인 외국의 유명하고 독특한 밈, '버터 고양이 역설'을 기반으로 퍼즐 플랫폼 게임입니다. 밈을 몰라도 고양이와 버터 바른 토스트의 조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총 200개 이상의 레벨(140개의 주요 레벨과 60개의 숨겨진 레벨)이 제공되며, 각 레벨은 새로운 메커니즘과 도전을 선보입니다. 뿐 만 아니라 미니게임, 보스 전투, 그리고 숨겨진 방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아트 스타일로 픽셀 아트 기반의 비주얼과 다섯 개의 세계에서 각기 다른 테마와 장치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40종 이상의 스킨을 통해 고양이와 토스트를 꾸밀 수 있으며, 수집 요소와 도전과제가 게임의 재미를 더합니다.

cato: Buttered Cat

#게임에 대해

• 제목 : CATO: Buttered Cat
• 장르 : 퍼즐 플랫포머
• 개발사 : Team Woll
• 배급사 : GCORES PUBLISHING
• 출시일 : 2024년 9월 6일
• 스팀 평가 : 압도적으로 긍정적(98%)
• 게임의 태그 : 퍼즐 플랫폼, 고양이, 어드벤처, 귀여운, 퍼즐, 인디, 픽셀 그래픽, 플랫폼, 싱글 플레이어, 멀티플레이어, 로컬 협동, 유머, 로컬 멀티플레이어, 2D 플랫폼, 만화, 물리, 컨트롤러, 과학, 판타지, 숨은 그림 및 물체 

 'CATO: Buttered Cat'은 퍼즐 플랫포머 장르로써 퍼즐 게임을 좋아한다면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물론 뇌가 살짝 아파옴..) 픽셀 그래픽과 고양이의 만남도 꽤나 눈이 즐거웠고 숨겨진 스킨 해금,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는 맛도 좋았습니다.

 

 퍼즐 게임이지만 스토리도 존재합니다. 고양이와 토스트는 함께 살고 있는 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고양이의 우유 기계가 고장 나고, 토스트는 적절히 버터를 유지하기 위해 우유가 필요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캐릭터는 시설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필요한 부품을 찾으러 떠납니다.

 

 아니 그러고 보니 태그에 멀티 플레이어, 로컬 협동이 있는 것 보니 고양이와 토스트를 2인이서 플레이할 수 있나 봅니다. 저는 스팀덱으로 혼자 플레이하였는데 둘이서 하면 조금 답답할 것 같기도 하고...

시네마틱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99520/CATO_Buttered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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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컨셉

 위에서도 말했지만 외국의 밈을 활용한 '버터 고양이 역설'로 고양이와 토스트의 조합이 독창적이고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캐릭터 디자인과 픽셀 아트 스타일이 귀엽고, CRT 필터 효과가 레트로 감성을 더해줍니다. 음악도 경쾌하여 게임의 유쾌한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토스트가 말을 한다

• 게임플레이와 퍼즐

 퍼즐이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며, 스테이지 하나하나 해결했을 때 꽤 큰 만족감을 줍니다. 레벨 디자인이 매우 창의적이어서 다른 월드로 가면 새로운 메커니즘이 꾸준히 추가되어 플레이어의 흥미를 유지합니다. 짧고 빠른 레벨 진행으로 게임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져 조금씩 플레이하는 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스테이지

• 퍼즐이 어렵다고요? 힌트 있음! 스킵 있음!!

 저는 스스로 '나는 바보가 아니야'하면서 힌트 없이, 스킵 없이 플레이를 하는데 지장 없는 난이도였습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어렵다 싶으면 방향을 잡을 수 있는 힌트를 사용할 수 있고 더 어려운 스테이지는 스킵까지 가능합니다. 퍼즐로 인해 스트레스받지 말고 편안하게 게임하세요!

 

도전과제 공략도 작성했습니다.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CATO: Buttered Cat 도전과제 100% 달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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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 스토리 부족

 스토리가 있긴 있는데... 다소 얕고 캐릭터 간 관계나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퍼즐 플랫포머 장르의 특성상 당연히 스토리가 메인인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깊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스토리의 아쉬움

• 보스전 난이도

 보스전이 너무 쉽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보스인데 몇 대 때리면 끝. 물론 해당 월드 특유의 메커니즘을 이용한 보스전인 건 역시 창의적이지만 오히려 퍼즐보다 쉬운 보스전이라 부정적인 평가입니다.

보스전

#총평

 CATO: Buttered Cat'은 독특한 컨셉과 매력적인 퍼즐 메커니즘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소 얕은 스토리와 일부 레벨 디자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유머러스한 분위기와 창의적인 플레이 방식 덕분에 2024년 최고의 퍼즐 플랫폼 게임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게임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스팀 플랫폼에서도 괜히 98%의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게 아닙니다. 일단 잘 만들었고 참신한 퍼즐 플랫포머임은 틀림없습니다. 스토리가 주요한 게임이 아니라 텍스트가 많진 않지만 한글 번역도 어색하지 않고 재치 있게 번역 잘 되었습니다. (한글 번역 해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특히 스팀덱을 가지고 있는 게이머라면 더더욱 추천할 수 있겠네요. 침대에 누워서, 소파에 앉아서 편안한 자세로 즐길 수 있으니깐요! 

 

"평점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