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하나로 이어진 우리, 썸원 Sumone

이번에 리뷰할 어플은 Sumone!!! 요즘 커플들 사이에서 HOT!하다는 커플 다이어리 썸원은 매일매일 새로운 질문이 나타나고, 서로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어플이다.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이나, 아니면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들이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해진 시간에 하루에 하나, 썸원이 묻는 질문은 커플들에게 각자의 사랑을 발견하고, 돌아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게 하는 통로가 되어준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서로의 답변에 감동 받게 되고,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커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어플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으로 썸원 리뷰 시작!

#어플 소개

일단 실행하면 나타나는 아주 간단한 인터페이스. 가운데엔 반려몽이 자고(?)있다. 이 반려몽을 키우는게 이 썸원의 킬링포인트! 각각의 커플들 마다 반려몽의 형태도 가지각색이라고 하니 빨리 키우고 싶게 만든다. 반려몽은 커플들이 대답한 답변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란다. (다 자라면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해 ㅠㅠㅠ)

내 반려몽은 어느정도 알에서 깨어난 상태이지만 처음 시작하면 알입니다... 그냥 동그란 알이에요... 썸원 아이콘이랑 똑같아요 그냥 ...

우리 커플을 서로를 인증하고, 우리의 시작 날짜를 입력하면 '나 ♥ 여치니'와 함께 우리가 함께 한 날짜를 카운터해준다. 아래엔 다음 질문이 오기까지의 남은 시간이다.

다음은 설정 화면. 여기서 우리의 시작 날짜를 정하면 위의 메인 화면의 카운터에 반영이 되고, 질문이 오는 시간인 썸원 타임 정보가 있다. 간단하게 나의 정보와 나의 연인 정보. 정말 심플하다. (심플한거 좋아하는 나는 만족 ㅎㅎㅎ)

~~우리 커플은 모두 B형! (TMI)~~

우리 커플은 현재 44개의 질문을 했다. 이 질문들을 모두 소개하기엔 아직 썸원을 접하지 못한 사람에겐 스포일러라서 할 순 없으니 몇 개 꼽아서 소개해야지. (나는 스포일러를 굉장히 싫어한다 ㅠㅠㅠㅠ 뭐든 알고 하거나 알고 보면 재미없잖아…) 위에 한 가지 남겨둔 40번 질문은 정말 쓸 게 없었던 질문 ... 저런 것 처럼 꼭 연애스러운 질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커플의 온도차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질문은 '매일 너와 ____하고 싶어♥'

나는 러블리한 답변을 기대했으나…… 내 여치니는… 나도 산책 좋지 ㅎㅎㅎㅎㅎ

또 연애와는 큰 연관은 없는 질문이지만 내 애인이 무슨 반찬을 좋아하는지 물어볼 기회가 없었다면 이번 질문을 통해서 알아보세요! '난 반찬 '이것'만 있으면 밥 두 공기는 먹을 수 있다.' ~~나는 꼬막 귀신~~~

우리 커플의 썸원 타임은 9시 30분이다. 그럼 알람이 뜨면서 어플을 실행해보면 아기 반려몽이 잠에서 깨어 있고, 질문이 도착해 있다. 만약 내가 먼저 질문을 작성하고 여치니의 답변을 기다리는데, 내가 먼저 작성했다고 여치니는 내 답변을 볼 수 없다. 서로 답변을 작성해야만 그제서야 서로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답변은 수정도 가능하고, 해당 질문 마다 댓글로 추가적인 말을 할 수도 있다.

답변을 먼저 했다고 해서 마냥 기다릴 순 없잖아?! 그래서 쿡 찌르기를 하면 나의 상대방에게 쿡쿡 알람이 간다 ㅋㅋㅋㅋㅋㅋㅋ 언능 답변을 작성해달라고 ... ㅋㅋㅋㅋ 이것 또한 재미있는 기능 ㅎㅎㅎ 너무 많이 하면 알이 배고파하며 광고가 실행된다. (호기심 왕성해서 해봤습니다 ... 여치니 괴롭히려고 그런거 아닙니다 ...)

#반려몽 소개

그리고 앞서 한 번 소개해준 반려몽!! 이 녀석은 모든 커플마다 다르게 성장한다고 한다. 알이 깨지는 시기, 성장하는 시기가 모두 다르다. 또한 반려몽은 4종류의 각기 다른 성격으로 커플들 성격에 맞춰서 다르게 태어난다고도 한다. 성장하면서 커플 성향에 따라 반려몽의 얼굴도 달라지니 더더욱 빨리 키워서 얼굴을 확인해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