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잘 안알려진 어플, 아는 사람만 쓴다는 이 어플! 하지만 영화 좋아하는 나에겐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 기록할 데가 마땅히 없었는데 이 어플을 찾고 딱이다! 싶었다.
요즘같은 코로나19 때에, 영화관을 가기 쉽지 않지만 모두 집에서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로 문화생활을 굉장히 많이 즐긴다고 하는데, 이러한 어플을 활용하여 기록해두면 감상한 작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을 것이다.
내가 이 어플을 택한 이유는 역시 심플한 디자인과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나에게 최고의 장점이다 ㅎㅎㅎ UI가 간단하고 조작법이랄게 따로 없고 ... 그냥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어플의 이름은 PIECE. 아이콘은 조각 케잌. 케잌 한조각 = PIECE?
그런데 내 해석은 미술 작품의 경우 한 피스, 두 피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지 않나? 그 '작품'의 개념으로 이름을 PIECE라고 지은게 아닌가 싶다. 영화, 드라마, 책 모두 작품이니까. 그리고 기억하고 싶어서. 제작자의 의도는 무엇일까나...?
#어플 사용 방법
어플을 실행하면 큼지~막하게 MOVIE, DRAMA, BOOK 그리고 MEMO와 ALL로 타일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 + 버튼. 내가 봤던 영화, 드라마, 책 중에 기억이 나는게 있다면! + 버튼을 눌러서 기록해보자.
먼저 title과 date를 입력하고 Category 선택. memo엔 아무거나 내가 쓰고 싶은거 쓰면 된다. 어렸을 때 독후감 숙제 하듯이 끄적끄적- 소감문 썼다가 아 여주인공 이쁘네~ 남주인공 멋있네 등등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
그리고 + 버튼을 누르고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웹에서 이미지 검색', '카메라로 사진 촬영', 앨범에서 불러오기'의 선택지가 있지만, '웹에서 이미지 검색'을 누르면 왠만하면 모든 작품의 포스터나 표지가 나타난다.
보고 싶은데 못 보고 있는 카페 벨에포크 ㅠㅠㅠㅠ 보고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역시 여러가지의 사진들이 검색된다. 영화 속의 한장면이라던지, 포스터 등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 저장!
차곡차곡 본 것들을 기록하다보면 이렇게 이쁘게 정리되어서 ALL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미지를 누르면 아까 작성했던 title, date 그리고 memo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좋아한다더니 생각보다 적게 봤고, 책은 단 한 권도 안읽었다 ㅋㅋㅋ
memo에는 내가 작성한 memo의 일부분과 한번 더 묶어서 나타난다. 정말 사용 방법이 쉽고 간단하다. 작성 하고 보고 끄읕- 여러분 나이브스 아웃 보세요 꼭 보세요 진짜 잼씀 추리덕후라면 꼭 봐야합니다.
#리뷰
- 정말 쉽고 간단하게 내가 본 작품(영화, 드라마, 책)을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다.
- 하지만 진짜 영화, 드라마, 책만 된다. 뮤지컬이나 연극 등은 어디에 기록해 ㅠㅠㅠㅠ
-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수정이 안된다. 지웠다 다시 쓰는 수 밖에 ... (이 것좀 업데이트 해주세요 ㅠㅠ)
- 그래도 무료 어플에 이런 트렌디한 디자인, 광고도 없음. 문화생활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간단히 기록하기에 딱!
#다운로드 링크
https://apps.apple.com/kr/app/piece/id1470730083